등록된 여행후기

  1. 평점
    별5개
    쉼을 위한 완벽한 선택, 남편과 정선 파크로쉬에서의 하루
    작성자/작성일
    서녕 25-05-14

    오랜만에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정선 파크로쉬호텔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에도 워낙 평이 좋은 곳이라 기대가 컸는데, 다녀온 지금은 단언컨대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말 그대로 ‘쉼’ 그 자체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서울에서 차로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파크로쉬. 호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설산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건물과 주변의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절로 차분해졌다. 자연 속에 안긴 느낌이 이곳에서의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우리가 묵은 객실은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산과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였고, 바닥은 따뜻한 온돌.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풍경도 좋았지만, 차 한 잔 들고 창가에 앉아 있는 그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모든 인테리어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객실 안에서조차 하나의 명상 공간처럼 느껴졌다.

    파크로쉬의 진가는 부대시설에서 더 빛났다. 남편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우나를 특히 좋아했고, 나는 명상룸에서의 시간이 가장 좋았다.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 바깥 풍경이 그대로 들어오는 유리창까지…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자니 숨소리마저 조용해졌다. 북카페에선 책을 한 권 골라 따뜻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 여유로움이 일상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조식도 훌륭했다. 정갈하게 차려진 메뉴들 사이로 건강식 위주의 음식이 많아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하나 맛이 깔끔했고, 과하지 않은 구성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웠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있어 여행지에서의 특별함을 더했다.

    사실 우리는 이 호텔에 특별한 관광 목적 없이, 그저 ‘쉼’을 위해 갔는데, 그 선택이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충분히 풍요로운 시간이 있었고, 무엇보다 남편과 눈을 맞추며 나눴던 이야기, 함께한 고요한 순간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

    파크로쉬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나'와 '우리'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공간이었다. 언젠가 다시 꼭 찾고 싶은 곳. 다음엔 봄이나 가을의 풍경도 느껴보고 싶다.

  2. 평점
    별5개
    힐링하기 딱 좋은 호텔 !
    작성자/작성일
    윤뽀 25-05-13
    일상에 지쳤는 남자친구와 힐링하러 방문했어요 프라이빗한 공간 친절한 직원들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완벽했던 하루였답니다. 요가프로그램도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지쳐있던 몸과 마음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힐링 그자체였던 완벽한 하루였어요 조만간 또 다시 방문하려구요 너무 행복한 호캉스였어요
  3. 평점
    별5개
    일상을 벗어난 쉼
    작성자/작성일
    chemistshine 25-05-13

    조용한 힐링리조트 파크로쉬를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리조트이지만 호텔처럼 깔끔한 룸이라 너무 좋아요.

    편리한 부대시설로서 웰니스 클럽의 요가, 그리고  사우나에 수영장까지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요.

    맛있는 조식과 친절한 서비스는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네요.

    평일에 가면 더욱 프라이빗하게 파크로쉬를 즐길 수 있어요.

    다들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조만간 재방문 할 예정입니다. 

  4. 평점
    별5개
    여기서 살고싶어요•••?
    작성자/작성일
    영아 25-05-13
    연인이랑 다녀왔는데 진짜 완전 만족했어요! 일단 직원분들 서비스가 너무 친절해서 체크인부터 기분 좋았고, 스파랑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리조트 안에서만 하루 종일 쉬기 딱 좋았어요. ?? 특히 프라이빗 스파는 둘만의 시간 보내기에 완전 최고였어요. 자연 뷰 보면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요! 꼭꼭!
  5. 평점
    별5개
    힐링여행 >ㅇ<
    작성자/작성일
    벼리 25-05-12

    온전히 느낄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3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확연히 달라지는 자연 풍경 덕분에 기분이 절로 맑아졌습니다. 건물 외관도 멋스럽지만, 내부는 훨씬 세련되고 고요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원목을 활용한 내추럴한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했고,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산의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창밖부터 바라보게 되었고, 한동안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감상하게 되더라고요. 침대도 매우 편안했고, 객실 컨디션도 흠잡을 없이 완벽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스파와 사우나였습니다. 야외 스파는 낮에도 좋았지만, 밤에 별을 바라보며 들어가니 그대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우나는 넓은 덕분에 땀을 흘리면서도 자연과 함께 숨쉬는 기분이 들었고요. 웰니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요가 클래스에 참여해 보니 조용한 숙소 안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할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식 또한 강원도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구성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켜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 혼자 방문해도 좋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도 깊은 휴식을 누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몰랐으면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는 일정으로 머물고 싶네요 :)